[여성 풋살팀 코칭 #11] 열 번째 훈련
대회전 마지막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팀원(남자)들이 도와주러 와주셨습니다. 날도 추운데 너무 고생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다만 선수분들에겐 조금 죄송스러웠습니다. 도와주러 오신 분 중에선 저와 생각이 같으신 분들도
지난 훈련과 동일하게 속도감 있는 드리블과 패스, 그리고 패턴 플레이를 중점으로 진행했습니다.
드리블에는 목적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세부적으로 더 많은 목적과 종류가 있겠지요.
우리 선수들이 그래도 압박을 풀어내는 드리블은 할 줄 알거나 시도를 해봅니다.
하지만 앞에 있는 공간에 많고 상대 수비수도 없는데 공을 세워두고 우리 팀의 지원이나 패스길 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공간을 향한 드리블을 익혀서 주도적으로 공을 운반해 보고 나중에는 이걸 기반으로 상대 수비수를 돌파하는 시도까지 하게 되면 좋겠습니다.
지난번 보다 통과해야 하는 공간을 좁혀서 진행했습니다.


이후에는 롤플레잉 & 패턴 플레이를 더 익혀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패스 게임과 미니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지난번보다 직선 드리블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마커 사이 간격을 조금 더 좁혀서 진행했는데도 다들 안정적으로 잘 따라왔고, 짧게 터치하면서 마커를 한 바퀴 도는 동작도 전보다 훨씬 자연스러워졌습니다.
특히 공을 짧게 계속 터치하면서 몸과 함께 앞으로 밀고 나가는 모습이 좋아진 선수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반대로 아직은 실수하지 않으려는 마음 때문인지 충분히 속도를 낼 수 있는데도 안전하게 공을 소유하려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훈련인 만큼 조금 공이 멀어지더라도 공간이 있을 때는 더 과감하게 속도를 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패스와 슈팅에서는 전체적으로 정확하게 하려는 모습은 좋았지만, 임팩트가 약한 경우가 있어 조금 더 강하고 자신 있게 해보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롤 플레잉은 이해도 좋았고 선수끼리 어떤 움직임과 패스길이 좋은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많았습니다.
다만 실제 경기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려면 아직 반복이 더 필요해 보여서 다음에는 다른 훈련 비중을 조금 줄이고 롤 플레잉을 더 많이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처럼 직선 드리블에서 연습한 가속과 공간을 향해 공을 운반하는 느낌도 패턴 플레이 안에서 같이 연결해 볼 수 있도록 적절히 섞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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